전설’의 범주를 설정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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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설화, 아기장수전설)의 역사적의미
‘출생-죽음’이라는 기본 motif를 가지고 있는 영웅담을 살펴보면 최제우, 김덕령, 김통정 등의 인물전설에 삽입되어 있고, ‘출생-대결-죽음’이라는 motif를 가
설화’가 기반이 되었다고 한다. 이 경우에 ‘효’니 ‘열’이니 ‘우애’니 하는 것은 분명 모티프나 삽화가 될 수는 없다. 이들은 작품의 성향을 나타내 주고 궁극적으로는 작자의 창작 의도를 드러내 주는 것이므로 테마와 관련된다.
Ⅱ.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성격
아
설화)는 적층문학의 속성을 띤다. 발생구조론적 측면에서 본다면 생성과정상의 적층성 문제는 전래동화(설화)의 주요한 문학적 특성 중의 하나가 된다. 따라서 동일한 제재라고 하더라도 발생 연대나 장소에 따라 화소(motif)의 차별이 심하고, 특정 화소의 존재 여부에 따라 텍스트 실현 양상(의미화)이
진한땅에 옛날에는 여섯 마을이 있었다. 그 첫째의 것이 알천 양산촌이니, 남쪽의 지금 담엄사 일대에 위치했었다. 이 마을의 우두머리는 알평, 그는 하늘에서 표암봉으로 내려왔다. 이 알천 양산촌의 우두머리 알평이 급량부이씨의 조상이 되었다. 그 둘째의 것이 돌산 고허촌이다. 이 마을의 우두머리
설화 문학이 국어 문화의 일부로서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폭넓게 생각해 보자.
【화왕계 - 설총】
두산 문학 (하)
1. 화왕계는 왕에게 통치자의 바른 마음가짐을 이야기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이런 배경을 고려할 때 ‘장미’와 ‘백두옹’의 원관념은?
장미: 감교하게 아첨하는 간신배
백두옹;
아기장수가 불구자 기형(봉사)으로 태어난다. 아기장수의 태를 보통의 방식으로 자를 수 없어 억새풀(대나무)로 잘랐는데, 둥구리(우투리․웃도리)는 날개가 달리기도 하고 지혜롭고 비범하며 말을 빨리 한다. 탐색자인 관군에 의해 1차로 죽임을 당하고, 아기장수는 어머니가 준 곡식(콩․팥․
전설과 민담이 풍부하고 특히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과 결부된 이야기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글에서는 전설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인데, 그전에 앞서 상위갈래인 설화에 대해 알아보고 또 서사문학의 근원이 되는 설화의 소설화에 대한 연구자들의 입장도 살펴볼 것이다. 이후「아기장수전설」과
한국설화에 있어 집권세력에 대한 저항이라는 문제를 검토하고자 할 때,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아기장수전설이다. 아기장수전설은 피지배계층이 지배계층에 대해서 느끼는 갈등을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모티프로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진 구비문학이다. <아기장수이야기>는 전국(남한) 391개소에 널
아기장수는 또다시 관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용마는 주인을 찾아 울다가 용소에 빠져 죽는다는 내용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그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내용이 덧붙여지곤 한다.
‘아기장수’라는 모티프를 가진 이 설화 유형에서 주인공인 아기장수는 ‘새로운 영웅’의 출현을 바라는 민중의
신성성, 전설의 비극성, 민담의 일상성. 우리나라 설화의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모두 인간적이고 친근하다는 것이다. 물론 건국신화나 환상적 민담의 경우, 친근하지도 인간적이지도 않다는 반론이 나올 수 있겠으나, 배경이 환상적인 세계이거나 평범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닐지라도 모두 인간적 세계